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16일 오전 8시 30분 황명선 시장 주재로 국·단장 및 실과소장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 대처 및 수습대책 강화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가축질병위기관리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방역대책본부를‘논산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체제로 확대운영하고 방역 및 확산 방지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총괄과, 축산자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계부서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관리반, 의료 및 방역 서비스반 등 8개반을 운영하며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인체감염 예방관리를 위해 AI인체감염예방을 위한 대책반을 3개반 16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항바이어스제(타미플루, 리렌자), 개인보호복 및 N95마스크 등을 확보하고 농장종사자 인플루엔자 미접종자 예방접종 및 감염예방수칙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AI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방역실시 ▲축산차량등록제 차량점검 ▲소독약 및 구서제등 공급 ▲NSP 검출농장 집중관리 등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앞으로 ▲가금농가내 분뇨 외부 반출금지 ▲오리·사료·식용란 운반차량 방역 강화 ▲알 운반차량과 식용란수집판매업소 출입차량 일제점검을 실시해 AI 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AI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소독과 통제 등 철저한 예방활동과 방역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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