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산 김동욱 고문이 서예전시회를 앞두고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고문이 아기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이색 전시회를 마련한다.
김동욱 고문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5일까지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61에 위치한 아트갤러리빛에서 '예수와 부처의 만남'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길이 40m, 폭 1.6m 대형 광목천에 붓, 로프끈, 대나무, 빗자루, 신문지 등 10여개의 소재로 예수님의 주기조문과 부처님의 반야심경을 그린 쌍산의 작품.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이번 전시는 길이 40m, 폭 1.6m 대형 광목천에 붓, 로프끈, 대나무, 빗자루, 신문지 등 10여개의 소재로 예수님의 주기조문과 부처님의 반야심경을 그린 단 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주기도문의 정신과 반야심경의 철학적 인문학을 실천하고 인간의 삶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표현한 작품이라고 쌍산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빛갤러리 관장 이나나(미술학 박사,) 신일권(부산대 한문학 교수·한문학 박사) 교수는 부부로서 미술사적 이론과 실기 인문학적 평가로 작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학자다.
특히 이나나 관장는 미술실기 이론, 미술 행정에서도 탁월한 석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길이 40m, 폭 1.6m 대형 광목천에 붓, 로프끈, 대나무, 빗자루, 신문지 등 10여개의 소재로 예수님의 주기조문과 부처님의 반야심경을 그린 쌍산의 작품.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은 "이번 전시회는 재능 기부행사로 마련됐다"면서 "전시회의 부제는 '사랑과 자비는 하나다'로 전시회를 통해 사랑과 자비가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쌍산은 관람객 전원에게 '사랑 작품'과 '불(부처 불)'자를 선물할 예정이다.
쌍산은 810여회의 사회공헌 행사와 300여회 방송출연 등 새로운 문화예술에 앞장서는 특별한 예술가로 알려져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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