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왕이망(網易網) 등 중국 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언론들은 '북한 거리에 있는 여자 교통안내원들…아름다운 진풍경'이라는 제목으로 북한 여자 교통안내원을 집중 조명했다고 소개했다.
이들 매체는 “북한 거리에서 여자 교통안내원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면서 “제일 예쁜 여자여야 교통안내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평양의 교통량이 급증함에 따라 여자 교통안내원의 아름다운 모습이 많은 사람의 눈에 띄게 됐다”면서 “북한에서 교통안내원은 명예심이 충만한 직업으로 키가 크고 예쁜 여자면 교통안내원이 되기가 더 쉽다”고 분석했다.
중국 매체들은 “정부 관료나 군 당국 관료가 거리에서 통과할 때마다 여자 교통안내원들은 경례를 해야 한다”면서 “2013년에 한 여자 교통안내원은 도시의 교통안전을 잘 지켰다며 '영웅'이라는 명예 칭호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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