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더블유매치 조성기금으로 지역 야구부에 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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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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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SK와이번스와 kt 위즈의 ‘더블U매치(W-Match)’가 유소년 야구 발전으로 연결되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16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야구협회에서 올시즌 ‘더블U매치’로 조성한 유소년 발전 기금을 활용해 인천시 소재 8개 초등학교 야구부에 야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전했다.

더블유매치는 유럽 프로축구에서 볼 수 있는 지역간 대결, 이른 바 ‘더비’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치열한 경기를 강조하는 유럽 프로축구의 ‘더비’ 와는 달리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승부의 재미와 함께 배려와 화합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양 구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올 시즌 더블유매치는 총 4경기가 치루어졌으며 통산 3승 1패로 SK와이번스가 최종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더블유매치의 각 경기 패전팀은 경기당 250만원씩을 기증하여 총 1000만원의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을 조성했고, SK와 kt가 각각 500만원씩 해당 연고지 초등학교 야구팀에 야구용품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 야구협회 및 인천시 8개 초등학교(동막초, 서림초, 숭의초, 서화초, 서흥초, 창영초, 축현초, 상인천초) 야구부 감독이 참석해 총 500만원 상당의 시합구를 전달받았으며, kt 는 오는 19일에 연고지인 수원 신곡초등학교 야구부에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올 시즌 더블U매치를 담당했던 임성순 매니저는 “내년에도 더블유매치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다양한 가치와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더블유매치뿐 만이 아닌 새로운 지역과의 야구 대결도 추진해, 팬 여러분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연고지역 초•중•고교 야구용품 전달',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SK와이번스기 초•중야구대회', '행복나눔 야구교실', 'SK와이번스 유소년 야구대회' 등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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