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촛불집회] 광장의 다른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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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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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팻말과 태극기의 맞섬. 
그동안 시민들의 축제장이었던 광화문광장에 태극기들이 대거 등장했다. 
박사모 등 보수를 자처하는 단체들이 촛불집회장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맞불집회 참석자들도 민주주의를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좌파를 몰아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7차례에 걸친 촛불집회의 아이콘이 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사진=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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