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도시 5·6생활권 위치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도시 기본계획은 국토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행복도시의 건설 기본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6년 7월 수립됐다.
국토부는 2010년 행복도시 수정안 발표에 따른 건설추진 지연과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등 행복도시를 둘러싼 외부 환경의 다양한 변화에 따라 10여년 만에 기본계획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접근성과 기존 산단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 6-1생활권 내 첨단산업 업무용지를 5생활권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물론, 5·6생활권 기능 재설정 및 구체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행복도시 수정안 논란 등으로 건설사업 추진이 약 2년간 지연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단계적 개발계획에 대한 재검토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 반영해 행복도시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경 수정된 최종 계획을 확정 및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