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中企CEO 인식개선 연수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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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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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중진공과 정부 3.0 협업…“동행(同幸)으로 동행(同行)하다”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11월 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사람이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메인비즈협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메인비즈)협회가 중소기업 CEO 대상의 교육을 강화해 경영혁신역량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수요자 맞춤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 3.0 취지에 발맞춰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인센티브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18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10개 도시에서 ‘중소기업 CEO 인식개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용주 메인비즈협회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부산 연수(28일)까지 총 1600여명의 중소기업 CEO가 교육을 받게 된다”며 “이번 교육으로 건전한 기업경영활동을 통한 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는 중소기업 성과공유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사람이 답이다’(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경영하며 얻은 깨달음’(김두진 엔씨비 대표) △‘Good to Great, 행복컴퍼니 휴넷’(조영탁 휴넷 대표) 등 성과 공유를 실시하며 직원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형우 대표는 지난달 9일 서울 강연에서 “전 세계에 9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110개 국가에 수출할 정도로 사업이 커지는 동안 한 번도 돈을 쫓은 적이 없다”면서 “행복한 회사를 목표로 사람을 보고 사람을 키웠더니 자연스럽게 얻게 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조영탁 대표는 지난 6일 대전 강연에서 ‘직원행복→성공몰입→고객만족→회사성장’으로 이어지는 휴넷의 ‘행복경영체계’를 소개하며 직원 행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휴넷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에 큰 도움을 받고 있으며,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직원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이익공유제도' 등과 같은 성과공유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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