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그러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제외하곤 현재까지 다른 증인들이 국정조사에 출석하겠다는 움직임은 없었다.
5차 국정조사에 소환되는 증인은 총 18명에 이른다. 최순실, 최순득, 정유라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정호성·안봉근·이재만 등이다. 또 2차 국정조사에 출석했던 고영태 전 이사도 다시 채택됐다.
특히, 시민들이 현상금까지 걸면서 소재 파악에 힘쓴 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석이 주목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