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16 여성이 일하기 좋은기업 대상…공기업 최초 4년 연속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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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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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관광공사[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5일 GPTW Instituteⓡ(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 

공사는 차별 없는 승진 인사와 역량 중심의 채용, 해외지사 주재원 인사 시 여성 지사장과 주재원 전략적 발탁, 갈등 관리와 조직 관리 등 여성 관리자들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육아휴직 기간 연장, 배우자 동반 휴직제, 직장 어린이집 운영, 다양한 형태의 시간선택형 유연근무제, 여성 전용주차장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용재 관광공사 노무팀장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저출산 시대에 ‘일과 가정의 균형’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경영은 물론, 사회 발전에도 필수라는 인식을 갖고 가정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지원에 힘썼다"며 "그 결과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 및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공사 정창수 사장이 선정됐다.

이 상은 CEO에 대한 믿음, 존중, 공정성 등을 파악하는 구성원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및 기업문화 평가를 통해 구성원 관점에서 선정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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