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 위해 공동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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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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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관련 업권에 대한 공동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FIU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열고 내년 감독·검사 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전 업권에 대한 공동검사를 강화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감독·검사·제재의 효과성도 높이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행정자치부와 금융감독원, 상호금융중앙회, 관세청 등과 소관업체의 공동검사를 할 계획이다. FIU는 올해는 상대적으로 제도이행 수준이 낮은 상호금융업권을 대상으로 공동검사를 시범 실시한 바 있다. 

또 금융회사 위험평가 체계를 강화하고 정보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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