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새코너 '신랑입장' 공개…유부남 공감 개그로 안방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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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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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콘서트’가 유부남들의 공감을 자아낼 새 코너 ‘신랑입장’을 선보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제작진 측은 “오늘 18일 방송에서 대한민국 유부남들의 폭풍 공감대를 얻어낼 새 코너 ‘신랑입장’을 신설하게 됐다”라고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랑입장’은 ‘쭈글미 만렙’ 남편들이 속내를 봉인 해제하는 유부남 모임을 풀어낸 코너로, 송준근-송병철-양선일-권재관이 짠내가 폴폴 풍기는 남편들로 등장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

이 가운데 특히 송준근의 색다른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송준근은 ‘세.젤.예’를 통해 망가짐을 불사하며 한껏 예민 가득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고, ‘이럴 줄 알고’를 통해서는 암흑의 세계에 몸담고 있는 마초 캐릭터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신랑입장’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상반된 캐릭터로, 잠시라도 아내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일도 불사하지 않는 애처가(?) 남편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할 예정인 것.

공개된 스틸에서는 송준근이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들고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심지어 쓰레기 봉투를 바라보는 송준근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질 정도. 이에 송준근이 쓰레기 봉투와 사랑에 빠진 이유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 다른 스틸 속 송준근은 아기를 등에 업고 포대기를 두른 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터뜨리고 있다. 이에 송준근이 보여줄 ‘신랑입장’ 속 신 캐릭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지난 14일(수)에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방청객들은 송준근-권재관-송병철-양선일의 짠내가 폭발함에 따라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기혼 남성 방청객들이 4인방의 대사마다 격한 공감을 보내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새 코너 ‘신랑입장’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늘 18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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