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교체 선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28분 델리 알리와 교체돼 투입돼 추가시간 4분을 포함해 21분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움직임은 활발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고도 전반 21분 번리에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전반 27분 카일 워커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알리가 왼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은 후반 26분 교체 선수로 나선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대니 로즈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을 부여했다. 수비수 얀 베르통헨이 최고점인 8.7점을 기록했고, 득점을 올린 알리가 8.3점, 로즈가 8.2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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