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1박 2일간 강원도 겨울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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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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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원리조트 열차 패키지 상품 내년 2월까지 연장 판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열차를 타고 1박 2일간 강원도 겨울 여행을 즐기는 열차패키지 상품이 인기에 힘입어 내년 2월 25일까지 연장 판매된다.

지난 10월 출시된 열차패키지 지역 관광지 연계상품은 1박 2일간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차로 출발해 영주, 태백, 정선 등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하이원호텔에서 숙박하는 여행상품이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하이원리조트는 연말연시 특별한 추억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해 새롭게 겨울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1박 2일간 열차패키지’를 선보인다.

‘1박 2일 열차패키지’에는 숙박비를 비롯해 하이원 곤돌라 탑승권,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식대 등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 일정은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차를 타고 영주에 도착해 다덕약수터를 방문하고 삼척의 하이원추추파크와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광장 등을 관광한 후 하이원호텔로 이동한다.

이후 다음날 하이원리조트의 관광곤돌라에 탑승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태백의 용연동굴과 민속 재래시장인 정선아리랑시장을 둘러본 후 기차를 이용해 본인이 출발했던 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패키지의 가격은 이용시기와 객실선택, 여행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대인 1인을 기준으로 18만6000원에서 22만9000원까지이다. 패키지 예약은 철도상품 판매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에서 받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세일즈팀 관계자는 “국내에서 기차역과 가장 인접한 스키리조트로서 열차를 이용한 겨울여행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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