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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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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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전력은 19~30일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의 3차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다. 한전은 총 95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최대 4000개 공동주택 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3차 공모는 1, 2차와 마찬가지로 한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공동주택 세대 수를 반영한 기준 이내에서 희망하는 수량만큼 급속(50kW) 또는 완속(7.7kW) 고정형 충전기를 한전에서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충전요금은 아파트 공용요금과 분리해 별도의 충전요금을 부과하며, 사용자가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충전하고 충전요금을 현장에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전기를 설치할 수 없을 정도로 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아파트와 재건축 대상 아파트, 기술적으로 설치가 곤란한 아파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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