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정사업 성과지표개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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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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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평가에 대비한 사전 지표설정, 전문가 컨설팅 등 알찬 일정으로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6일 G타워(경제자유구역청)에서 본청 재정사업 평가담당자, 경제청 사업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재정사업 성과지표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재정사업평가는 일정금액 이상의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가 사업효과성 등을 스스로 평가하고, 평가부서가 확인·점검한 결과를 지방재정 운용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2015년부터 도입·시행중인 재정사업평가 성과지표 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평가 신뢰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성과지표의 합리적 개발을 위해 이 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 날 워크숍은 재정사업 성과관리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위한 특강과 사업부서에서 작성한 성과지표에 대한 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박노욱 소장의 ‘재정사업 성과관리 및 평가의 이해’와 임소영 연구원의 ‘재정사업 성과지표의 이해와 개발원리’를 주제로 한 사례 위주의 특강이 있었고, 2부에서는 인천발전연구원 채은경 연구원 등 4명의 전문가와 함께 기획·행정을 비롯한 총 4개 분과에 대한 지표 컨설팅이 있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 2년간 재정사업의 평가 경험을 토대로 성과관리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합리적인 성과지표 설정을 위해 부서별 지표를 사전 작성해여 참석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1차 현장 컨설팅을 마친 지표의 미진한 부분은 23일까지 2차 서면 컨설팅을 통해 성과지표 POOL을 구축해 내년 재정사업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용원 확인평가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은 형식적인 요소는 모두 배제하고, 재정사업 평가의 효율성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실․국 평가자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재정사업 평가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내실 있는 평가를 통해 재정건전화에도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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