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회계업무 전문성 높여 재정운영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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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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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및 산하 기관 등 회계․계약 담당자 대상으로 하반기 회계아카데미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의 회계·계약담당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고유의 시책사업인 「2016년 하반기 회계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계아카데미는 소속 직원들의 회계업무 관련 전문성을 높여 재정건전화를 통한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회계업무의 전문성 제고와 재정건전화에 따른 재정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계아카데미에서는 지방회계실무와 계약실무 등에 대한 법령 및 유권해석, 분쟁사례중심의 설명과 질문답변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회계통계센터의 「찾아가는 현장지원단」의 후원으로 회계 및 계약제도의 전문가를 초빙해 질문답변방식으로 운영해 발주청 회계담당자들이 그동안 업무 수행과정에서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내년(2017년)에도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절한 주제를 선정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 회계전문가를 초빙해 회계업무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예상과 달리 너무 많은 회계 및 계약담당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많은 관심 속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회계아카데미의 필요성 및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각종 발주사업에 대한 건전한 재정운영기법을 함양하고, 특히 계약 등 회계관련 각종 불만·분쟁사례를 최소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소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재정운영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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