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900만 명이 찾는 경인아라뱃길 명소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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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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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발전연구원, 방문객 수용시설 확충과 재방문 유인기능 강화 제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19일 인천발전연구원 대강당에서“경인아라뱃길 명소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016년 한 해 동안 경인아라뱃길 활성화에 필요한 현안문제 해결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경인아라뱃길의 인구유인기능 분야, 공원・녹지분야, 주변체험시설 분야, 검단신도시 수변연계 분야, 항만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정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인아라뱃길 명소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의 첫 번째 발표는 인천발전연구원 기윤환 연구위원이 “경인아라뱃길 인구유인요인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두 번째 발표는 인천발전연구원 권전오 연구위원이 “경인아라뱃길 공원・녹지 활용성 강화 방안”을, 세 번째 발표는 경기연구원 박경철 연구위원이 “경인아라뱃길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및 경인아라뱃길 관계 기관 전문가 6인이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학술적 관점의 검토와 더불어, 사업방향 및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진영환 청운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좌장으로서 진행을 맡고, 권영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김경배 인하대학교 건축과 교수, 안효직 인천광역시 항만과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 홍성균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 항만관리팀장 등이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관광, 레저 등의 기능, 공원・녹지 등의 시설 등 명소화를 위한 활성화 방향”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인천발전연구원 남기명 원장은 “경인아라뱃길은 우리나라 최초 운하라는 상징성과 함께 개통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연간 900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대비 수용시설이나 재방문 및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아라뱃길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친수공간이자 녹색자원으로 인천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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