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스케이트장 인기 고공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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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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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10일 만에 이용객 1만명 돌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의 관문이자 최대 역세권인 동인천역 북광장에 조성된 화도진스케이트장에 젊은이들이 대거 몰려들며 원도심 동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장 이후 10일 만에 이용객 1만명을 돌파하며 겨울스포츠의 명소로 선풍적인 인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7~18일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찾아와 회차 당 정원 400명 매진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케이트를 타면서 즐길 수 있는 전문DJ공연과 버스킹공연도 화도진스케이트장의 숨은 즐길거리로 입소문을 타며 가족과 연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일일 평균 1천명 이상 이용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국제규격 1,800㎡(30 × 60m) 규모의 아이스 링크와 어린이들을 위한 썰매장(12 × 16m)이 운영되고 있는 화도진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회 1시간 기준 스케이트화,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된 1,000원을 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화도진스케이트장[1]


또한 운영본부, 대여실, 매점, 휴게실, 화장실, 의무실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완비하고 있으며, 화도진 불빛축제와 연계된 화려한 불빛으로 겨울밤 낭만과 운치가 넘치는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화도진스케이트장 방문객 증가로 수문통거리 및 전통시장 등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겨울철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화도진스케이트장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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