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저소득 소외계층 위해 임직원 성금 3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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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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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9일 영등포구청에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왼쪽)과 백인균 산업은행 부행장이 행사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산업은행은 19일 서울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성금으로 임직원들이 모금한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백인균 산은 부행장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영등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난방비와 급식비, 생활안정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백 부행장은 "연말 사랑나누기 성금 모금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은의 연말 사랑나누기 행사는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액에 은행이 300%를 추가 매칭해 성금을 조성,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연말까지 전국 본·지점별로 사회 소외이웃들에게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 산은은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액 중 1만원 미만을 모금하는 '끝전모으기 기부금 운동'을 통해 장학 사업 및 한부모가족지원 사업 등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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