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에잇퍼센트'(8퍼센트)가 수제 맥주 전문기업 더부스 브루잉 컴퍼니(The Booth Brewing Co)’의 사업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더부스는 수제 맥주의 제조와 수입, 유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미켈러(Mikkeller)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대동강 페일에일’을 제조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 만든 ‘ㅋIPA’를 통해 인디 밴드 특유의 감성과 문화를 맥주에 담아내기도 했다.
이번 투자금 모집은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춘 수제 맥주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재고 확보, 전문 인력 확충 등 운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투자 모집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수익금 제공과 함께 더부스의 수제맥주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맥주잔을 스페셜 리워드로 제공한다.
에잇퍼센트 이준호 팀장은 “더부스의 재무 구조와 상환 능력 등을 검토한 결과, 양호한 현금흐름과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투자자들께 매력적인 수익처로 추천할 수 있는 상품이다”고 밝혔다.
더부스의 모집 금액은 총 5억원이며 연 수익률은 연 8.94%, 만기는 12개월이다. 투자 시작 시각은 19일 오후 1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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