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청소년들이 연말을 맞아 앞장서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안양6동 소재 신성고등학교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양6동주민센터에 내복 70벌을 기탁했다는 것.
매년 추수감사 헌금을 기부해온 학생들은 올해는 저소득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내복을 준비, 특별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접 어르신들 가정을 찾아 후원품을 전달했다.
또 17일 안양2동에서는 학생자원봉사자들이 정성들여 만든 연하장과 선물꾸러미를 홀로 지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안양5동도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제빵실에서 4시간 동안 프랑스 전통 빵 마들렌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안양5동은 앞으로도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와 함께 빵나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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