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층 겨울난방비 등 부산시에 10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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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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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을 맞아 부산시 취약계층에 겨울난방비를 지원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통큰 기부에 나섰다.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이 20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통해 부산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총 10억 1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는 성금은 부산시민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부산시 취약계층 7천 세대에게 난방비 7억 원을 지원하고,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복동사업의 활성화에 필수요건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단의 사업비로 3억 1500만원이 쓰여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동(洞) 협의체 지원단 구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부산사회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지원 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동 협의체 지원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복 동 협의체 지원단이 운영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예방할 뿐 아니라 공공복지의 경직성과 공공자원의 한계를 보완·극복해 주민의 복지체감도와 만족도 향상은 물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주민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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