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5포인트(0.19%) 내린 2038.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2.84포인트(0.14%) 밀린 2039.40로 개장한 후 종일 2040선 언저리를 맴돌았다.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2046.03까지 올라갔지만 추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1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2조9326억원, 거래량은 2억4690만주로 집계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0.11% 오른 179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종가 기준 최고가는 전 거래일인 지난 16일 기록한 179만3000원이었다.
연이은 주가 상승에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약 252조5000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이 22.63%까지 늘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0.11%) 오른 622.77로 마감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벌였다. 코스닥은 2.15포인트(0.35%) 오른 624.23에 장을 시작한 뒤 줄곧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06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약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0원 오른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