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칠레 한국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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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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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9일 최근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이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사과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칠레 한국외교관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유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복무 기강을 철저하게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법령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와함께 칠레 정부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현지 대사가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칠레의 한 방송은 시사 프로그램에서 한국 외교관이 현지 소녀를 성추행하는 장면을 내보내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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