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본격화…현대·한화건설 공사착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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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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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2공구 담당 대림산업·고려개발은 내년 초 착수신고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14개 공구 가운데 10~14공구(서울~성남구간) 공사를 맡은 현대건설과 한화건설, 태영건설 등이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에 공사착수를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11·12공구 시공을 담당하는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내년 초 착수신고를 낼 예정이다.

이번에 착수신고를 한 건설사들은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는대로 늦어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총 사업비가 6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6차로로 건설된다.

총 129㎞ 가운데 서울∼안성구간 71㎞는 올해와 내년 착공해 2022년 개통하고 나머지 안성∼세종구간 58㎞는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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