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입주민들과 공동체 사례집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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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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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체 사례집 ‘우리가 사는 마을이야기’ 발간

14일 서울NPO지원센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공동체 사례집 '우리가 사는 마을이야기'의 북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지난 14일 서울NPO지원센터에서 ‘우리가 사는 마을이야기’를 발간하고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가 사는 마을이야기’는 마을의 역사가 있는 마을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아 발간한 공동체 사례집이다.

사례집에는 △회비를 아껴 10명의 청소년들에게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 성산단지 ‘빅맘스클럽’ △치매센터 등에서 사물놀이 공연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가양4·5단지 ‘가튼소리’ △30여개의 모임이 청소·생협·마을학교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하는 ‘천왕마을 연합회’ 등 11개 공동체가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입주민 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공동체 가족들도 참여해 각 마을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라운드 토크’와 축하공연을 즐겼다. 주민들은 재미있는 사진으로 마을별 시상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공동체 이야기를 전하는데 동참해준 입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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