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 의원 모임인 '국가변혁을 위한 개헌추진회의'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초청하는 간담회를 20일 개최한다.
19일 개헌추진회의 측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구체적 개헌 내용과 초당적 추진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야권의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김 전 대표에 이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초청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들은 23일 개헌 당위성을 주장하는 사회 원로들도 초청해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김무성 전 대표와 심재철 국회부의장, 나경원·김광림 의원 등 40여 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개헌추진회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날 결성돼 지난 12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주영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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