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는 “어떤 한 사람은 왼편과 오른편의 싸움을 부각시키려고 했다. 이들은 편 가르기로 반전을 꾀하고 싶은 사람들이다”라며 현 시국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손석희는 “그간 정치적 발언을 삼가했던 가수 역시 ‘진보보수, 좌우,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냥 선악의 문제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말을 이었다.
이는 최근 윤종신이 SNS에 올린 글을 빗대어 말한 것으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보 보수 좌우 정치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냥 선악의 문제”라는 글을 작성한 바 있다.
손석희는 윤종신의 SNS 글과 노래에 빗대어 “이건 좌우의 문제가 아니고, 촛불과 태극기의 문제도 아니다. 건강한 시민들의 상식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상식, 촛불과 태극기가 상식으로 만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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