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美캔자스시티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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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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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가씨'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아가씨’가 캔자스시티 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12월 19일 캔자스시티비평가협회는 공식트위터를 통해 영화 ‘아가씨’의 외국어 영화상 수상 소식을 알렸다.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아가씨’는 국내 영화제는 물론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로스앤젤레스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을 시작으로 각종 비평가 협회에서 수상을 싹쓸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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