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스마트시티, 문화가 있는 날‘수요다과회-인천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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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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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8. 단국대학교 장유정 교수의 ‘대중가요, 인천을 노래하다’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2016년 한 해 동안 인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문화가 있는 날’교육 프로그램 <수요다과회>의 올해 마지막 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요다과회>는 ‘인천미학’을 주제로 인천의 문화예술은 아직 척박하다는 보통의 인식을 깨고, 다채로운 지역문화예술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다 적극적인 감상을 위해 일반적인 강좌가 아닌 다과회 형태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진행한다.

올해 <수요다과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사진, 문학, 회화, 연극, 음악 등을 주제로 총 10회 운영되었다.

12월 28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다과회의 주제는 ‘대중가요’이다. 어떤 클래식 음악이나 전통가요보다 인천의 문화적 특색을 잘 드러내는 대중가요들이 있다.

인천 프로야구팀의 응원가로 널리 알려진 김트리오의 ‘연안부두’가 대표적이다. 본 다과회에서는 이와 같은 가요와 함께 인천 블루스에 흠뻑 취해 볼 예정이다. 대중가요를 통해 근대기 문화를 연구하고, 또한 직접 불러 음반을 취입하기도 했던 단국대학교 장유정 교수와 함께 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다과회에는 주제와 어울리는 무알콜맥주가 제공되어 흥겨운 식탁이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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