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쓰러진 크리스마스 트리...아수라장된 독일 베를린 테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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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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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19일(현지시간) 저녁 8시께 대형 트럭 한 대가 유명 관광지인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 시장으로 돌진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고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당시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다수 인파가 모여 있는 상황이어서 인명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수사당국은 해당 트럭이 시장 가판대를 부수며 인파를 향해 돌진했다는 목격자 증언을 바탕으로 범죄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트럭 돌진의 충격으로 쓰러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연합/AP]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대형 트럭이 인파를 향해 돌진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이 부상자를 다급하게 옮기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이날 보도를 통해 수사당국이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두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불특정 인파를 겨냥한 트럭 테러가 발생하면서 유럽 내 테러 공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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