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전남센터 기공식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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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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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동신대 내 부지에서 한약자원 확보 및 활용 연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전남센터’ 기공식을 20일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센터 건설 공사는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동신대학교 내 6110㎡ 면적에 총 사업비 194억원을 투입, 2018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한약표준표본관, 식물배양실, 세포배양실, 육종연구실, 약재보관실 등으로 구성된 연구동을 비롯해 동물실, 기숙사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전남센터는 우리나라 고유 한약자원을 발굴·보존·활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추진됐다”며 “전남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통해 한의학연은 한의학을 통한 국가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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