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홈플러스 10개점에 농식품 특별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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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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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북수원점에 설치된 농축산물 특별관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도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도권내 홈플러스 10개점에 ‘경기도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은 FTA 체결 등 수입 농식품 증가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업인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은 서울의 영등포점 강서점 합정점, 경기도의 북수원점 동수원점 영통점 파주 운정점 안산점 의정부점 성남 야탑점 등 서울 3개점과 경기 7개점에 2년 동안 운영된다.

지난 14~19일 북수원점 파주 운정점 동수원점 영통점 영등포점 등 5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20~25일 의정부점 강서점 합정점 야탑점 안산점 등 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농식품 특별관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경기도 G마크의 농식품, 친환경 신선채소·과일류와 6차 산업 가공식품 등이 판매된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 설치를 통해 경기도산 농식품의 소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품을 수도권 지근거리에 있는 시장에 팔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협력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경기도농식품상생협력본부’를 설치하고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해 공영홈쇼핑을 이용, 지난 14일 우수농식품 떡판매 기획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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