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부평구, 산곡동 부영공원 정화 후 임시 재개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20 1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토양 오염으로 인해 폐쇄 조치했던 부영공원에 대한 정화 작업을 마치고 재개방을 시작했다.

부평구는 산곡동 산 20번지 일원 부영공원을 인근 신촌공원 조성공사 전까지 임시 개방, 인근 주민들을 위한 산책, 운동, 휴식 및 체험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12만4천㎡규모의 부영공원은 2002년에 조성됐으나 지난 2009년과 2012년 ‘캠프마켓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에서 유류와 중금속 등에 오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염 정화를 위해 2014년 8월부터 폐쇄 조치됐다.

국방부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올 11월까지 오염지역에 대한 토양 정화사업을 진행했다.

부영공원지역은 산림청 국유림이 대부분(10만1천922㎡)을 차지하고 있으나, 지난 14일 산림청에서 인천대공원사업소 측에 국유림 무상사용 허가를 내줘 부평구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부영공원[1]


부평구는 일단 임시 개방을 한 후 내년 3월까지 보안등, 산책로 등 주민 안전 및 편의 시설을 설치한 뒤 운동장 정비와 주민 참여 공간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임시 개방 기간 중 동절기에는 오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야간 출입을 제한한다.

구는 부영공원 지역에 사계절 초화를 심고 숲 조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학습 공간으로 운영, 인근 지역 부평 캠프마켓 이전 지연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건강과 편익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