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 다시 하락, 고시환율(20일) 6.9468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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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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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만에 약세, 전거래일 대비 0.23% 절하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위안화 가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0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56위안 높인 6.946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23% 떨어졌다는 의미다.

이로써 위안화의 달러대비 환율은 다시 6.94위안을 넘어서 6.95위안 재돌파를 앞두게 됐다. 달러강세,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절하 압력이 여전히 큰 만큼 조정 속 가치하락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은 내년 중국 위안화 환율이 달러대비 7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긴축기조 지속 선언과 함께 중국의 자본유출, 채권시장 불안 등에 따른 부채위기, 부동산 등의 경제·금융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현재로선 부정적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230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36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614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0.9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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