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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ROAD FC’시합서 ‘안와골절’ 부상…시력 보호 위해 수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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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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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김보성이 ‘ROAD FC’ 시합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가운데 시력 보호를 위해 수술을 포기했다.

김보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5' 스페셜 매치 웰터급에 출전해 일본의 콘도 테츠오와 시합을 벌였다.

이날 대결에서 김보성은 오른쪽 눈 주위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며 패했다.

김보성은 시합 직후 병원으로 이동 했고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김보성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였지만, 예전부터 왼쪽 시력이 거의 없는 김보성은 수술 후 후유증을 우려해 수술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아암 어린이 돕기 위해 경기에 출전 했던 김보성은 이날 경기의 수익금과 파이트 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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