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최근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신흥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얀마(양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중소기업 ㈜한알 등 5개 업체 대표·담당자, 관계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미얀마 시장개척단”은 오랜 내수시장 부진 여파를 극복하고자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인 양곤의 현지 공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실시했다.
시장개척단은 사전조사 및 동종 업계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회의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신뢰성 있는 상담으로 총24건에 25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머줬고, 이 중 6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추진 중에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신흥 틈새시장인 미얀마 진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는 시장개척단 파견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경기도 기업 SOS 지원시책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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