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활성화 방안‘과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발전 구상 수립‘의 주제로 대학생 및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제안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에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수변 미래도시’를 주제로 테크노밸리 수변단지 조성을 제안한 김도명씨(일반)를 선정했다.
그리고 우수상에는 ‘고양을 사는 세 가지 방법’을 주제로 대곡역의 비전을 제안한 정재훈(일반), 오다원(중앙대), 최유진(중앙대) 학생을, 장려상에는 노재하(안양대) 외 2인, 배노건(일반) 외 2인 2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팀 전원(총 10인)은 창의적 시각이 필요한 고양시 도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공사의 도시 분야 자문단(제2기 청년도시계획단)으로 약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성과에 따라 일정수당도 지급받게 된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공모전을 추진함에 있어 참가자들과 우리 공사가 고양시 현안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였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결실이며, 청년도시계획단으로서 우리 고양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정부 3.0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청년도시계획단을 공사 인적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구성하여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 및 고양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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