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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석성면, 인구늘리기 첫걸음 ‘출생기념통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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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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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년 동안 30명에게 20만원 축하금 들어있는 통장 전달

▲석성면 출생기념통장 전달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 석성면(면장 김연옥)과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9일 관내 출생아 4명에게 출생기념통장 전달식을 가졌다.

 ‘출생기념통장 지원사업’은 인구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석성면과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의 협약으로 2014년부터 석성면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의 출생아에게 2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30명의 아기에게 축하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지역의 출산을 장려하는 새로운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뜻있는 석성면 출향인사와 지역인사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출생기념 통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5년 동안 250여명의 학생들에게 8,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발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석성면 직원들이 소정의 금액을 모아 구매한 육아용품을 함께 전달하면서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연옥 석성면장은 “출생율이 해마다 감소되고 있는 시점에 인구늘리기의 시작은 관심과 실천”이라며 “부여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더불어 석성면 ‘출생기념 통장 개설사업’이 출산장려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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