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휴롬이 한국형 티포트 ‘휴롬 티마스터’를 홈쇼핑을 통해 정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휴롬은 신제품 티마스터를 오는 21일 오후 12시 40분부터 60분간 CJ오쇼핑에서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티마스터 제품과 함께 티 패키지를 구성품으로 선보인다.
5일 티 패키지 체험분을 포함해 최대 혜택가 적용 시 1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마스터 제품과 30일 티 패키지의 경우는 혜택가 적용 시 24만9000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휴롬 티마스터는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한방차, 과일차·꽃차, 약탕 등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휴롬이 티마스터를 출시한 배경은 국내 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다.
관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차 수입량은 2009년 448t에서 지난해 807t으로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수입액도 2009년 329만 달러에서 2015년 980만 달러로 6년 새 약 3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전문점에서도 티메뉴를 강화하거나 주력메뉴로 내세우는 등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휴롬 티마스터의 핵심 기능은 온도 조절에 있다. 차의 재료가 되는 약초류, 꽃잎, 과일 등은 고온에서 지속적으로 우릴 때 재료가 지닌 유익한 성분이 완전하게 우러난다는 설명이다.
또 티(tea) 기능 외에도 중탕 기능을 더해 유리볼을 사용하면 죽·이유식, 건강식, 디저트, 요거트 등 네 가지 기본 요리를 할 수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원액기를 통해 건강 주스 문화를 확산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티마스터를 통해 건강한 티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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