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lifeTV)가 연동형 TV양방향 웹 어플리케이션(iPPL)을 개발하고 TV, 온라인, 모바일의 장점을 결합한 양방향 PPL(간접광고) 플랫폼 구축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티브이는 지난 19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6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제5회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상'에서 독자 개발한 스마트미디어 광고 플랫폼 iPPL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상은 미래부와 코바코가 창의적이고 우수한 스마트광고 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관련 산업계의 개발의욕 고취와 우수 서비스 이용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카이라이프티브이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과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미디어 환경에 진화가 일어나고 있고 특히, 방송 광고시장이 위축되고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광고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iPPL 개발에 나섰다
스카이라이프티브이는 미래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iPPL 개발에 참여했고, 중소업체 상생모델로서 중소개발사 ㈜미디어몬스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개발에 나섰다.
스카이라이프티브이가 개발에 성공한 iPPL은 TV, 온라인, 모바일의 장점을 결합한 양방향 PPL 플랫폼으로 접근성, 정확성, 지속성을 핵심 키워드로 두고 개발을 완료했다.
우선 접근성에서 시청자는 방송 시청 중 관심있는 여행지 정보나 광고 상품이미지가 나올 경우, 모바일에 내용을 전송해 놨다가 모바일로 부가정보나 상품검색을 할 수 있다. 방송 시청에 방해받지 않는 것이다.
또 정확성에서는 시청자 채널 이용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각 채널과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가상광고 형태의 양방향 팝업 광고를 제공, 맞춤형 프로모션 홍보가 가능하다. 이는 시청자뿐만 아니라 광고사업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지속성에서는 시청자가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iPPL은 광고사업자도 단순노출형, 이벤트 참여형, 매거진형, 구독형 중 브랜드에 맞게 광고형태를 선택할 수 있어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스카이라이프티브이는 iPPL 서비스를 이달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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