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사에 따르면 2016년 퇴사자 및 결원인원이 12명 발생했으나, 인원을 충당하지 않고 기존 인원 활용으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공사 전직원 연차수당 사용절감 등을 통해 9억5천만원을 절감했다.
화목(145,000㎥/일), 장유하수처리장(97,000㎥/일)의 경우 하수슬러지 처리 공정개선(소화조 분리소화) 및 2016년 6월 우수 원심탈수기 교체를 통한 함수율 저감(83%∼78%, 5%감소)으로 하수찌거기가 106톤에서 86톤으로 일 평균 20톤 정도 감량화,되고, 감량화에 따른 하수찌꺼기 발생량 감소로 하수찌거기 처리비용이 연간 6억7천만원 정도 절감됐다.
또한, 소화조 찌꺼기 감량에 따라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메탄)가 1일 1만㎥정도 생산됨에 따라, 일부 소화조(중온소화) 가온을 위한 보일러 가스공급을 제외하고는 전량(6천5백㎥/일 정도)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의 보조연료로 공급하고 있어, 연간 7억 5천만원 정도 연료비를 절감하고 있다.
축산폐수 유입 개선으로 전년대비 탈수슬러지(폐기물찌거기)가 19.4% 감소해 3억2천만원의 슬러지처리비 절감과 기타 운영비(수선비, 약품비) 2억원을 5개월간 절감해 총액 5억2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됐다.
또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은 경쟁입찰로 선정된 소포제(거품 제거용으로 사용되는 약품)업체에 약품 개발 의뢰를 통해 약품의 지속시간 및 효율을 증대시켰으며, 효율증대 및 경쟁입찰을 통한 단가 절감으로 연 1억8백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을 주도해 나가고, 경영수익 창출과 효율적인 시설관리로 일류공기업 육성, 시민이 만족하는 전국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