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판도라TV가 '다이아 티비'와 손잡고 인기 MCN 키즈 콘텐츠 채널을 확보했다.
판도라TV는 최근 CJ E&M의 MCN사업 브랜드인 다이아 티비와 제휴를 맺어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들의 채널 10개가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판도라TV는 지난 2015년부터 MCN사업 추진을 위해 비디오빌리지, 쉐어하우스, 크리커스 등 국내 유명한 MCN기업들과 잇따라 제휴를 진행했다. 이 결과 현재 약 200여개의 채널을 확보하며 MCN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다이아 티비와 제휴를 통해 판도라TV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허팝을 비롯해 애니한TV, 마이린TV, 리아루아 등 총 10개 채널의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
판도라TV의 차재희 팀장은 "국내 1위 MCN기업과 제휴를 맺었다는 것은 양질의 인기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경쟁력있는 MCN기업의 인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뿐 아니라 판도라TV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와 VOD 콘텐츠 생산에 주력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기존 MCN 채널들과 새로운 라이브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향후 라이브서비스와 결합하는 형태로 우수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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