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U-20 월드컵 잘 준비해 반드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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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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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수상한 조영욱(언남고,왼쪽)과 박예은(고려대,왼쪽 세번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용산)=U-19대표팀 에이스로 활약 중인 조영욱(서울언남고)이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2016을 가졌다.

초·중·고·대학 선수를 대상으로 새롭게 떠오른 루키들을 위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1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U-19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조영욱에게 돌아갔다.

신태용 감독과 함께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조영욱은 수상을 위해 잠시 서울에 올라왔다.

조영욱은 “17세 이하 월드컵에 못나갔기 때문에 20세 월드컵에는 꼭 나갔으면 좋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이어 조영욱은 “신태용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서 분위기를 좋게 해주기 위해 애쓰신다. 잘 적응 중이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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