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연계 매체 "독일 트럭테러 배후는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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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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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던 베를린 트럭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독일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로 현재까지 최소 12명이 숨졌고 48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독일 정부는 이번 사건의 테러 공격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배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20일 IS의 연계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독일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아마크통신은 이날 인터넷을 통해 성명을 발표해 IS는 "(IS 격퇴) 국제연맹 참가국 국민들을 표적으로 삼으라는 요구에 IS의 한 전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작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7월 독일 뷔르츠부르크 통근열차에서 난민 출신인 17세 남성이 도끼로 승객들을 공격해 5명을 다치게 했던 사건과 관련해서도 IS는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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