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성근 시민의 날개 대표가 최순실 측이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문성근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렇겠지. 박근혜씨가 그 동안 반기문 띄우려 얼마나 애썼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중앙일보가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지난 7일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3지대가 지금 반기문 총장을 옹립해서, 또 새로운 당을 만드는 거기에는 이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언급하며 "현직에, 국정조사에 지금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도 지난 일요일(4일) 만나서 재단 문제를 운영을 좀 부탁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