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개수사 전환, 홍대 실종 여대생 친구와 말다툼후 사라져…휴대폰 다른 곳에서 발견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실종된 여대생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자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클럽에서 대학 동기와 대화를 하던 이수현씨는 대화 중 갑자기 화를 내고 오후 10시 53분쯤 사라진 후 연락이 끊겼다. 

이후 이씨가 오후 11시 40분쯤 망원한강공원 지하보도를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잡힌 후 행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특히 이씨의 핸드폰이 다른 주점에서 발견됐고, 당시 이씨가 술은 마셨지만 몸을 가눌 정도는 됐던 것으로 조사돼 경찰은 실종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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