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매출 증가와 관련, 도는 안심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와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을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수는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6개 늘어난 23개소로, 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참여농업인도 지난해 4569명에서 551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농가당 평균소득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100만 원으로, 지난해 960만 원보다 14.6% 증가했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로컬푸드 납품농가 포장재 지원, 로컬푸드 소비자 교류행사, 농축산물 대축제 등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우수 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로컬푸드 직매장 연매출은 2013년 50억 원, 2014년 223억 원, 2015년 451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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