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12월 2주 8.7명(1,000명당)으로 유행기준이 8.3명(1,000명당)을 넘어서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었다.
금년의 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르며, 학령기 연령(7~18세)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상승이 지속됨에 따라서 교육청에서는 다빈도 발생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겨울방학 전까지 각급 학교에서 지속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전파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발생 상황에 따라 정상수업이 곤란한 경우 학사일정을 조정하여 조기 방학을 실시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안내를 했다.
시교육청 연제곤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학교내 확산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법이며, 등교 중지된 학생의 학습지도 뿐만 아니라 생활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재 감염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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