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신 사장 연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21 16: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김신 SK증권 사장(사진)이 내년 3월로 끝나는 임기를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SK그룹 내부에서 연임이 확실시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1일 SK그룹 관계자는 "김신 사장은 책상에 앉아 지시만 하는 최고경영자가 아니라 몸소 영업현장을 누비는 필드 플레이어"라며 "그가 연임할 것이라는 게 SK그룹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중론"이라고 밝혔다.

그는 "SK그룹은 상대적으로 금융 부문이 약했지만, 업계 출신인 김신 사장이 오면서 영업력이 크게 늘었다"며 "관료 출신인 전임 최고경영자와 구분되는 장점"이라고 말했다.

연임 여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신 사장은 이날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경영지원부문장과 프라이빗에쿼티본부장으로 각각 황해동 전무와 유시화 전무를 승진 발령했고, 10명에 가까운 임원이 새로 선임되거나 보직을 바꿨다.

관련기사
김신 사장은 미래에셋증권·현대증권 대표를 지냈고, 2013년 12월 SK증권 수장을 맡았다. 당시 SK증권은 업황 악화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었고,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킬 적임자로 김신 사장을 택했다.

김신 사장은 리테일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재편하는 동시에 불완전판매를 없애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